말로만 듣던 전기차!! 아직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찾아볼수는 없는데요. 1인용 전기차로 배달하는 시대가 곧 도래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전기를 활용하는 1인용 이동수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1인용 전기차 트위지
작지만 안전하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실용적인 차가 있습니다. 바로 르노의 트위지입니다.
트위지는 별도의 충전시설없이 220V(볼트)로 1회 충전에 최대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해요.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자동차랍니다. 에어백,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안전성까지 가지고 있는 차입니다.
현재 유럽에서는 세컨드카로 큰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트위지는 좁은 길에서 주행이 가능하고 주차공간도 문제가 없어서 도심 투어나 카쉐어링으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더불어 경찰서, 소방서에서 현장 업무용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도 사용한다고 하네요.
이제 한국에서도 치킨을 배달하는 트위지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국토교통부에서 8월 13일 입법 예고한 ‘초소형자동차의 시험운행을 위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시범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서 르노삼성자동차는 BBQ와 협약을 맺고 트위지를 치킨 배달에 활용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범운행 법규가 없어서 임시운행 허가가 취소되었었는데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됨으로써 내년부터 트위지가 골목을 누비며 치킨배달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눈이나 비가 오면 배달사고가 많았는데요, 이제 트위지가 있으면 오토바이 배달 사고도 없을 것 같아요. 또한 상품배달을 위하여 최대 180리터, 75kg까지 적재가 가능하고 도어도 90도까지 열려서 상품배달에 최적이라고 합니다. 내년이 되면 위에 있는 빨간 배달차들이 거리를 많이 누빌 것 같네요. 트위지를 통한 전기차의 효과를 상당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인용 전동휠
행사장이나 거리에서 종종 확인되는 이동수단인 전동휠입니다.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기에 효과적이어서 행사장이나 또는 공원에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요. 일반적으로 전동휠은 시속 10~15km 속도로 주행하고 두 시간 정도 충전하면 30km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1인용 이동수단으로 근거리에서 사용하기에 효율적인 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발형 전동휠이 나와서 4,000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거리를 걷다 한 번씩 마주치는 전동휠, 치킨 배달을 온 전기차처럼 우리 주변에 전기를 활용한 다양한 이동수단들이 나타날 것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