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추워진 날씨로 내복과 뽁뽁이를 찾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저도 설 연휴동안 따뜻하길래 뽁뽁이를 뜯을까 하다가
갑자기 뚝 떨어진 날씨를 보며 뽁뽁이를 붙여놓길 잘했다 싶은데요.
TV와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한결같이
뽁뽁이와 내복의 보온효과를 이야기하는 요즘!
정말, 효과가 있는걸까요?
정말 효과가 있는지,
효과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뽁뽁이를 붙이는 건지
에너지X파일에서 알아보았습니다.
내용을 확인하기 전에 잠깐!
에너지X파일 시즌2 앞선 이야기를 보실까요?^^
에너지X파일 시즌2 “절전행동요령”
>>[에너지X파일] 사무실을 지켜준 숨은 영웅은 누구?
>>[에너지X파일] 상가에서 에너지절약, 어떻게 하냐고요?
1. 뽁뽁이, 정말 효과가 있나?
사실, 저는 원룸에 살 때 뽁뽁이의 횩과를 확실히 느꼈는데요.
아무리 보일러를 돌려서 14도를 넘지 못하던 실내가
뽁뽁이를 붙이고 났더니 16도까지 올라가더라고요.
그런데 이것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에너지X파일의 수사대장이 일반인(?)으로 위장하여
방송을 통해 뽁뽁이의 효과를 널리 알렸는데요.
실험 결과, 뽁뽁이를 한 겹을 붙이면
약 1도 정도 실내온도 상승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두 겹을 붙이면 2도 정도 실내온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문풍지도 붙이고 단열시트나 뽁뽁이를 붙이면
난방비의 1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뽁뽁이 실험이 궁금하신 분께서는
수사대장의 일반인 코스프레가 빛나는 아래 영상을 확인하세요^^;;
>>2013.11.16 KBS 9시 뉴스 보도 바로가기
2. 그렇다면 뽁뽁이, 제대로 붙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뽁뽁이는 물만 있어도 쉽게 붙일 수 있는데요.
뽁뽁이를 손쉽게 붙이는 방법, 사진으로 알려드립니다.
3. 뽁뽁이를 붙일 때는 문풍지도 데려가세요!
가정에서 열 손실이 가장 많은 곳이 창과 현관인데요.
창문에 뽁뽁이를 붙여도 추우신 분께서는
창틀을 문풍지나 파이프단열재, 신문지 등으로 막아보세요.
틈새바람만 잡아도 한결 따뜻해진답니다.
4. 그렇다면 내복은 무용지물인가?!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를 3도 정도 올릴 수 있는데요.
이는 체열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도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멋과 추위를 동시에 잡는 방법,
내복이 딱이겠지요?!
이렇게 에너지X파일을 통해 내복과 뽁뽁이의 효과를 알아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