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꺼도, 에어컨 희망 온도를 26℃로 맞춰도 전기 요금이 새어 나간다면?
우리 집 전기도둑은 누구일까요?
바로 대기전력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
적게 쓰이는 대기전력도 모으면 양이 어마어마해요.
오늘은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대기전력이 어째서 생길까요?
전기제품은 전원이 꺼져 있더라도 전기를 조금씩, 미량으로 소비합니다.
전원을 켜면 바로 가동되거나 리모컨 신호를 받을 때처럼,
전기제품이 꺼져 있어도 신호를 주면 바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전기제품에 대기전력이 있나요?
아닙니다. 대기전력을 소모하는 제품이 있는 반면, 대기전력이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때, 대기전력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의외로 간단합니다.
전원 버튼 원 안에 세로선이 안으로 들어와 있다면 대기전력을 소모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반면, 전원 버튼 원 안에 세로선이 밖으로 나와 있다면 대기전력을 소모하는
전기제품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해당 표시의 전기제품은 대기전력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기전력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플러그를 뽑아야 합니다.
플러그가 꽂혀 있으면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일일이 플러그를 뽑기 귀찮다면
개별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플러그마다 전기제품의 이름표를 달아주면,
필요 없는 전기 플러그는 무엇인지 알 수 있으므로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기전력 저감 제품이란 대기전력을 줄인 제품으로써, 프린터, 복합기,
전자레인지 등이 있습니다. 대기전력 저감 기준에 충족하면
에너지 절약 마크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에너지 절약 마크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좋겠죠?
우리 집 전기도둑은 대기전력!
대기전력을 잡으면
흘러나가는 전기요금도 잡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