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 해의 마지막 한 달을 앞둔 지금, 대한민국에는 매서운 겨울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는 저절로 옷깃을 여미게 만들며 빠른 걸음마저 재촉하고 있는데요. 그 어느 때 보다 따뜻하게 몸을 녹여줄 난방기구가 필요한 지금이지만 여전히 추위 속에서 제대로 된 난방기구 하나 없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난방공급을 위해 국내에서는 에너지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에너지복지사업! 그 자세한 내용을 켐코지기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겨울만 되면 난방비 부담에…

 

 

 

 

아침, 저녁으로 쌀쌀했던 기온은 어느새 하루 종일 찬바람을 몰고 와 시민들에게 불편한 일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난방 기구들 덕분에 겨울을 버티며 생활할 수 있는데 이 추운 겨울에 흔한 난방기기 하나 사용하지 못하고 추위에 떨며 보내는 이들도 있는데요.

 

 

일반 가구 중 소득의 10%이상으로 지출하는 난방, 취사, 조명 등 에너지 빈곤층의 경우 에너지 효율성이 낮은데다 도시가스나 지역난방 등 저가 에너지 공급망이 구축되지 않아 소득 대비 부담되는 난방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06년 정부에서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지사업으로 에너지복지를 시행하게 되었는데요. 그 누구보다 따뜻한 겨울이 필요한 그들을 위한 에너지복지 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에너지 복지 사업은 어떨까?

 

 

 

 

에너지 복지에 대한 지원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난방, 전기, 도시가스 등 취약계층에게 기초 에너지를 지원해주는 사업과 보일러, 창호 등 난방과 단열을 위해 저소득층의 가정에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사업입니다. (단, 연탄공급 가정은 해당 안 됩니다.)

 

 

현재 에너지 복지 사업은 연탄이나 등유가 지원되는 가구에는 복지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데 내년 말부터는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에너지 정책 강화 및 안보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를 시행하는데요. ‘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표로 2015년부터 시행되는 사업입니다.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상에 대한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가 좋은 대안이 되겠죠?

 

 

전 국민이 누리는 에너지 혜택, 에너지 바우처

 

 

 

난방, 가스 등 전기요금 관련 비용을 정부에서 약 3만 원 가량의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인 ‘에너지 바우처’는 소득 40%이하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약 90만 취약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기존 에너지복지 사업보다 훨씬 많은 지원 대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방법과 규모, 정산 등에 철저한 준비를 거친 후 시행 될 예정입니다.

 

 

‘에너지 바우처’는 고유가로 인한 경제난을 고려해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적인 에너지 지원 대책으로 저소득층에게도 보다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되고 있으니 내년 겨울 해당 대상가구는 에너지 바우처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죠?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보다 나은 우리 삶을 개척하자는 의미입니다. 겨울 난방비의 부담이 예고되는 올 겨울에도 난방비 걱정이 앞섰다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부를 확인한 후 국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난방비 절약에도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이미지출처_클립아트코리아/포토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