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이나 사무실, 집에서 이미 에어컨 사용하는 곳이 많죠? 하지만 덥다고, 귀찮다고 작년에 사용하고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을 바로 작동하면 퀴퀴한 냄새가 퍼져나오는데요. 이 냄새의 원인은 바로 에어컨 안 가득하게 핀 곰팡이! 또한 꽁꽁 닫아 두었던 창문을 열고 바람을 들여보내려 해도 방충망 가득 붙어있는 먼지가 들어온다면 오히려 건강에 더 해롭겠죠~ 올 여름, 쾌적하고 시원한 실내를 위해 에어컨 청소와 방충망 청소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간단하고도 친환경적인 재료를 이용한 청소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쾌적한 실내도 만들고~ 에너지 절약도 하고~

 


더위가 느껴질 때, 우리가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에어컨’입니다. 아무리 창문을 열어도, 샤워를 해도 가시지 않는 더위에 저절로 에어컨 버튼을 누르게 되는데요. 에어컨은 여름 한 철 사용하고 오랜시간 닫아놓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청소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에어컨이나 방충망, 선풍기 등 생활 곳곳에서 사용하는 생활품들은 청소만 제대로 해줘도 전기료를 줄이고 전력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깨끗하고 똑똑하게 여름 맞이해보세요~

 

1) ‘베이킹소다’로 해결하는 에어컨 청소법

 


에어컨이 전기 잡아먹는 귀신이라는 건 다들 아시죠? 이 에어컨은 필터 청소만 해도 냉각이 원활히 이루어져서 어느 정도 전력 절감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균으로 오염된 에어컨은 찌든 냄새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냉방병 및 세균성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에어컨 필터에 쌓인 먼지를 주기적으로 제거해줘야 하며 자주 사용하는 7~8월에는 2주에 한 번 이상 필터 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에어컨 가동 시 냉풍이 약하거나 소음이 심한 경우, 전기료가 많이 나오는 경우는 에어컨이 오염됐다는 신호이니 반드시 체크해보세요!

 

 

 <에어컨 청소TIP>

 

1) 에어컨 앞면을 열어 필터를 분리한 후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 칫솔 등으로 먼지를 털어주세요.
2) 먼지가 잘 제거되지 않는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푼 다음 걸레에 적셔서 닦아주세요. (에어컨 전용세제도 가능)
3) 더욱 말끔한 청소를 원한다면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섞어 걸레에 묻혀 닦으면 끝!
4) 냉각핀은 전용 스프레이로 해결해주세요.
5) 필터 청소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후 사용하세요.
6) 필터 청소는 한 달에 1~2회 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핀에 먼지가 많이 묻으면 에어컨 가동 시 원하는 온도까지 낮추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그만큼 전력 소모도 많아지니 냉각핀도 잊지 말고 청소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청소하는 일이 드물지만 실외기 역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실외기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면 프로펠러가 제대로 돌지 못해 냉매 순환이 더뎌지고 이는 전력사용량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실외기의 공기 배출구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으며, 실외기 앞에는 물건을 놓으면 냉각 효과가 떨어지게 되므로 되도록 물건을 두지 않아야 합니다.

 

 

 <실외기 관리TIP>

 

1) 실외기는 환기나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합니다.
2)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줍니다.

3) 실외기에 차양막을 설치하여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합니다.

     >> 관련기사(MBC 이브닝뉴스) 

 


가정에서는 청소하는 일이 드물지만 실외기 역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실외기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면 프로펠러가 제대로 돌지 못해 냉매 순환이 더뎌지고 이는 전력사용량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실외기의 공기 배출구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으며, 실외기 앞에는 물건을 놓으면 냉각 효과가 떨어지게 되므로 되도록 물건을 두지 않아야 합니다.

 

2) ‘칫솔’과 ‘신문지’ 활용으로 더욱 깨끗하게 쓰는 방충망 청소법

 

 

 

봄철 황사가 지난 후 방충망 청소는 필수죠? 이 때 젖은 신문지와 칫솔만 준비한다면 방충망은 물론 창틀 청소까지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데요.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은 칫솔과 면봉으로, 전체적인 먼지 제거에는 젖은 신문을 활용해 꼼꼼히 청소할 수 있습니다.

 

 

 <방충망 청소TIP>

 

1) 신문지를 방충망에 대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 적혀주세요.
2) 젖은 신문지를 방충망에 붙였다 떼는 것을 반복해주세요.
3)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은 칫솔을 이용해 먼지 제거해주세요.
(분리가 가능한 방충망이라면 물걸레 위에 방충망을 올려놓고 주방세제를 푼 물을 뿌린 뒤 스펀지 솔로 문질러주세요.)

 

 

이 외에도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데 효과적인 블라인드 역시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블라인드 청소법으로는 목장갑에 비눗물과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묻힌 뒤 날개의 먼지를 제거해주면 됩니다.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식초와 물을 섞어 한 번 더 닦아주면 더욱 깨끗해지는 팁도 알아두세요!

 

곧 있으면 시작 될 장마로 인해 집 안의 공기는 더욱 눅눅해지게 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오기 전 가족의 건강과 쾌적한 공기를 위해 세균과 먼지, 곰팡이를 제거해보세요!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세균과 곰팡이를 쉽고 효과적으로 없애는 청소법 참고하시고 올 여름도 시원하고 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출처_클립아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