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대리를 위한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과 대리가 모

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는데요. 그날 허증수 이사장은 공단의 젊은이에게 에너지관리공단의 경영

자로 또 인생의 선배로 당부의 말을 나누었습니다. 이 시대의 젊은이에게 던지는 그의 화두를 켐코 가족 여러분께

도 던져봅니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출처(Josef Seibel님): http://www.flickr.com/photos/josefseibel/5537653702/>

 

제가 여러분 나이였을 때의 세상은 지금과 많이 달랐습니다. 여러분이 막 대학을 졸업했을 때의 모습도 지금과는 

달랐을 것입니다. 쉽게 지금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만 봐도 그렇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을 

혁신이라고 여겼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나온 것도 5년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점점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기성세대의 모습이 10년 뒤 

내 모습이 될지 혹은 다른 모습이 될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젊다는 것은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고,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체된 삶이 아닌 변화된 삶에 

대한 도전이 필요한 나이입니다. 기업에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듯 인생에서도 중장기 전락이 필요합니다. 

인생의 시나리오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 고민해 보았습니까?

 

입사하기 이전에는 우선 입사하는 것이 꿈이었을 것입니다. 입사해 업무에 손이 익은 지금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

니까?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사회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인구 구조도 변하였고 사회 구조도 변하였습니다. 이런 변화의 위기는 오히려 기회

가 될 수 있습니다. 삶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은 먼저 변화의 길목을 지키는 사람이 될지 남이 닦

은 길을 따라 걷는 사람이 될지 정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리더입니다.

난 비정규직이고 계약직입니다. KEMCO는 이사장이 주인이 아니고 가장 오래 있을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모든 기업이 그렇습니다. 진짜 리더는 CEO나 이사진이 아니라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의 비전이 경영진과 다르다

면 경영진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소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은 조직으로 조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5년 후, 10년 후 대한민국 모습이 이래야 한다는 소신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의견에 자신이 있다면 총리나 대

통령 앞에서 주눅들어 말 못할 이유 또한 없습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자존심입니다.

 

여러분은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꼭 자격증이 있다고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1만 시간 이상 노력하고 투자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더욱 더 세련되고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성장하면 여러분의 ‘조직’도 성장합니다. 즉, 제일 중요한 것 

은 바로 “자신”입니다. 

 

잠재력을 믿으십시오.

우리는 너무 겸손합니다. 조금 더 당당해집시다. 우리 서비스가 가치 있다고, 우리 스스로 전문가라고 인식해야 

합니다. 퀄리티(quality) 유지하고 나 자신을 비싸게 받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난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다.” 여러분이 전문가가 된다면 외부에서도 여러분을 인정할 것입니다.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전문가로서 

당연한 대우를 받았으면 합니다. 이는 전문가에 대한 당연한 처사입니다.

 

조직 특혜를 이용하십시오. 

여러분의 선배가 혹은 직장 상사가 “누군가가 시켜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탑다운(top down) 방식이 아

닌 바톰업(bottom up) 방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대안은 여러분에게서 나옵니다. 직장 상사는 여러분의 애로사

항이나 아픔을 모릅니다. 스스로 현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플러스 알파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

다. 나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조직의 특혜를 이용하십시오. 우리는 충분히 여건이 됩니다.

 

<출처(Victor1558님): http://www.flickr.com/photos/76029035@N02/6829487161/>

 

주어진 것만 하지 마십시오.

꿈, 역량, 잠재력을 키우십시오. 정신의 몸집을 불리고 정신을 단련 키십시오. 근육을 단련할 때는 약간의 고통이 

필요합니다. 이는 정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 선택과 집중도 필요할 것입니다. 흩어진 못은 찾을 수 없고 그래

서 가치가 없지만 자석이 있다면, 그래서 못을 모아둔다면 못은 의미가 생깁니다. 내가 가진 못(잠재력)을 어떻게 

모으고 정렬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가치는 달라집니다.

 

여러분은 모두 잠재력이 있습니다.

역량을 키울 잠재력이 있고 꿈을 이룰 역량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여러분의 인생을 다시 계획하십시오.

그리고 흩어진 못을 모아 가치를 만들어 보십시오. 무엇을 어떻게 모아 어디에 쓸지는 이제 여러분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