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낚엽처럼 줄줄이 이어지는 경사 결혼!  결혼식시즌이 따로 없다고 하더니 쌀쌀한 늦가을까지 계속 이어

지네요~ 켐코지기 제리엄마도 연이은 결혼식에 주말이 더욱 바쁩니다~

 

이번주도 또 하나있구나… 책상위에 놓인 몇장의 청첩장들을 보며 그동안 다녀왔던 결혼식들을 다시 떠올려봤습

니다~ 생각해보면 각자의 취향데로 독특함이 있는 결혼식이었지만 화려하고 복잡하고 조금은 과하지는 않았나 

하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일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을 최고로 하고 싶은 마음은 제리엄마도 마찬가지였구

요~

 

따뜻한 녹차한잔을 마시며 최근 녹색00, 그린00 등 여러분야에서 친환경이 인기인데, 혹시 녹색결혼식은 없는걸

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환경의 선두인 유럽국가 중 영국은 벌써부터 녹색결혼식을 실행하고 있다는 글을 읽었

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잠시 자료를 찾아 보던 중 2003년 한국에서 환경친화적 ‘녹색결혼식’ 화제라는 

기사도 접할 수 있었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보통 이런 퍼포먼스는 항상 외국에서 먼저 시작하는 줄만 

알았는데 말이죠!

 

사진출처: http://www.flickr.com/photos/68720085@N08/6244502737/

 

이 부부가 했던 녹색결혼식 보기 쉽게 정리 해 봤습니다!

식장 : 지하철역! 하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의도, 유리로 된 천장에서

              자연광을 받아 조명대신 사용

청첩장 : 재생종이를 이용 (최근에는 이메일, SNS이용 하면 좋겠죠?)

음식 : 일회용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식용색소를 넣지 않은 떡 제공

              (유기농, 공정거래음식 사용하면 굿!)

부조금 : 서로 부담스러운 현금보다는 안쓰는 물건이나 필요한 물건으로 선물

감사선물 : 재생비누 등 환경상품 

식후 행사 : 허례허식으로 치루는 행사들 대신 결혼기념으로 주변 공터에 향나무를 심음

 

와!!! 대단하지 않나요?

결혼이 일륜지대사인 우리나라에선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용기!만 있다면 이 부부와 같이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왜 제리엄마는 일찍이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나 싶네요~^^

 

또한 영국의 녹색결혼식 주인공들은 부케와 드레스 모두 재활용이 기본이고,

에너지가 적게드는 곳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이렇듯 전세계가 녹색결혼식에 나날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하는 결혼식에 이산화탄소의 발생양이 약3톤으로

한 사람이 일년 동안 배출하는 양과 맞먹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스타들일 수록 그 규모가 크고 화려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그러한 결혼식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따지면 200톤이 넘는다고 하니 공인들부터

녹색결혼식을 치르게 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http://www.flickr.com/photos/26015375@N06/3633299436/

 

음~~녹차 한잔의 여유에 더욱 뜻 깊은 휴식이었던것 같군요!

나이가 들어 기회가된다면 켐코지기 제리엄마와 아빠도 꼭 녹색결혼식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나이를 이길 수 없어 주름은 있지만 더욱 환한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보고만있어도 든든한 자식들과 말이죠~^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