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원으로써 해상풍력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상풍력은 육지에 비해 바람 자원이 풍부하여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가 가능하고, 고효율이라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런 해상풍력을 예전부터 주목하고 있던 국가가 있습니다. 바로 덴마크입니다.
덴마크는 석유파동을 계기로 해상풍력을 이용한 전기 생산에 주목했고, 꾸준히 성장하여 2019년에는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전기가 전체 에너지의 약 47%를 차지하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런 덴마크에서 인공 에너지 섬을 건설한다고 하는데요. 인공 에너지 섬이 무엇일까요?

덴마크에 건설되는 세계 최초 인공 에너지 섬!

덴마크 인공 에너지 섬은 덴마크 해안에서 약 80km 정도 떨어진 북해 해상에 만들어집니다. 이 인공 에너지 섬은 인근에 건설될 최대 10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5GW 정도의 전력을 수용해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데 문제점이었던 전력계통 연계나 운영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변 국들 사이에서 에너지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될 에너지 섬

덴마크 에너지 섬은 앞의 내용에서 언급한 역할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영국 등 북해 주변 국가와 덴마크를 연결하는 에너지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에너지 섬에 초고압 송변전 설비를 건설하여 주변국과의 송전망 연결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것인데요. 에너지 섬에 모아진 전력은 이웃 국가에 공급되거나 재생에너지를 녹색 연료로 전환해 다양한 운송 수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덴마크의 에너지 섬은 재생에너지 저장 문제를 해결하고, 수송 부문에서의 재생에너지 활용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유럽연합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었던 전기요금도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에너지 섬 건설이 각종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 섬 주변에 댐과 유사한 방어막을 설치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홍수 등의 자연재해를 방지할 수 있고, 에너지 섬 내 주택의 약 20%를 저소득자와 학생들에게 공급하여 주택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장점과 더불어 다양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덴마크의 에너지 섬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 콘텐츠는 한국에너지공단 SNS 기자단의 기사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 공식입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이주의 온실가스] 탄소중립 위해…덴마크, 풍력발전용 인공섬 추진

전기요금 한국 3배인 덴마크, ‘풍력발전 인공섬’ 만든다

풍력강국 덴마크는 왜 인공섬에 38조원을 쏟아부을까[에세이]

 

이미지 출처

클립아트 코리아(http://www.clipart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