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1 한국에너지공단 SNS 대학생 기자단 류혜림입니다.
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고 부산물이 물뿐이라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자원입니다. 세계적으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2019년 1월 수소 경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2040년에는 수소 경제를 통해 연간 43조 원의 부가가치 및 42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 수소 생산 방식인 부생수소의 단점

국내 수소 생산 방식은 부생수소가 대부분입니다. 부생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이나 철강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인데요. 수요처에서 생산, 활용되기 때문에 외부로 공급되는 양이 적고, 임의로 수소 생산량을 조절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대구시가 세계 최초로 플라즈마를 활용한 매립 가스를 수소로 전환하는 도전에 나선다는 것입니다.

매립가스를 수소로 전환한다!

매립가스는 폐기물을 땅에 묻었을 때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나 메테인 가스를 말합니다. 대구시는 이런 매립가스를 플라즈마(Plasma)를 활용하여 수소로 전환하는 ‘매립가스 수소 전환 실증연구’에 참여한다고 밝혔는데요. 여기서, 플라즈마란, 기체, 액체, 고체 외의 제4의 물질 상태로 초고온 상태에서 전자와 이온으로 분리된 상태를 말합니다. 플라즈마를 이용한 수소 전환 기술을 통해 지구온난화 물질인 매립가스를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전환할 수 있고, 이미 배출된 이산화탄소 또한 제거가 가능합니다.

 

‘매립 가스 기반 고순도 수소 정제 시스템 개발’ 실증연구가 성공한다면 수소 생산 분야의 다양화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상의 2040년 연간 수소 공급량 목표인 526만 t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대구시가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립 가스 활용처를 다양화하고 고부가가치 물질로 전환해 활용함으로써 시 수입 증대와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표적인 지구온난화 물질인 매립 가스를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로 전환하는 데 하루빨리 성공하여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고, 매립지에서 생산한 수소를 기반으로 수소차 충전소 보급 등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수소를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참고자료
플라즈마

대구시, 세계최초로 플라즈마를 활용한 매립가스 수소전환 도전

쓰레기매립장서 수소가…대구시 세계 최초 실증 도전

수소는 ‘개발’이 필요한 미래 에너지다

부생수소

수소생산의 새로운 길을 찾다 ② 이산화탄소 없애며 수소 생산하는 ‘플라즈마 개질’

 

이미지 출처
클립아트 코리아(http://www.clipart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