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 등 친환경과 관련된 신조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인싸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づ ◕ ‿ ◕ )づ

플로깅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의미의 ‘Plocka upp’과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알려지며 참여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나 ‘런지’ 동작과 유사해 단순한 조깅보다 운동효과가 높고, 환경도 보호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어렵거나 힘든 운동이 아니라 가벼운 운동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생길 수 있는 답답함까지 해소 할 수 있는 활동이죠!

플로깅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쓰레기를 담기 위해 종량제 봉투나 에코백 등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플로깅을 통해 거리의 쓰레기를 줍기 위해 일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한다면 또 다른 쓰레기를 만드는 셈이니까요. 플로깅으로 주운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수거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죠?

비치코밍

비치코밍은 해변을 뜻하는 ‘beach’와 빗질을 뜻하는 ‘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 쓰레기나 바다 표류물을 줍는 활동을 말합니다.

비치코밍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일 수 있으며, 플로깅처럼 운동효과를 거둘 수도 있는데요. 나아가 비치코밍을 통해 모은 쓰레기를 재활용해 창작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지난 2018년부터 부산의 해운대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비치코밍 페스티벌에서는 해변에서 주운 쓰레기들을 모아 조형물을 만들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프리사이클링

프리사이클링은 ‘미리’를 의미하는 접두사 ‘Pre’와 재활용을 의미하는 ‘recycling’의 합성입니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부터 환경을 생각해 폐기물을 최대한 줄이는 소비를 뜻합니다. 포장재로 인한 폐기물의 증가가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프리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황입니다.

프리사이클링의 실천 방법으로는 장 보러갈 때 장바구니 들고 가기,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 텀블러 들고 가기,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이용하기 등이 있습니다. 소비자들과 더불어 기업 차원에서도 재생 가능 포장재의 개발이나 포장재를 절감하는 포장 방식의 개발 등으로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

‘프리사이클링’이 소비하기 전부터 미리 재활용을 생각하면서 폐기물을 줄이고자 하는 캠페인이라면 제로 웨이스트는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작은 소비습관이라도 개선해 일상에서 배출하는 쓰레기를 최소화 하고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물건들은 재활용 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죠.

제로 웨이스트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세제나 화장품 등을 내용물만 다시 채워 넣어 사용하거나 물티슈 대신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물걸레를 사용하는 등 일상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배출되고 있는 다양한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주범일 뿐 아니라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폐기물 쓰레기는 분해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며 기후변화를 야기하며, 소각·매립 외 재활용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바다로 배출되며 미세플라스틱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는 해수면 상승의 원인이 되며 그 여파로 남태평양의 일부 섬나라들은 물에 잠길 위기에 당면했습니다. 먼 나라의 이야기라고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지금 우리 앞에 있습니다. 이번 겨울 몰아친 북극 한파 역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미래 세대가 아닌 당장 우리의 내일을 위해, 앞서 소개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힘을 모아야 합니다.

참고자료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 플로깅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 비치코밍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 프리사이클링

이미지 출처

클립아트코리아(http://www.clipart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