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YOLO, 업글인간 등 매년 다양한 트렌드 키워드가 등장하며 소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많은 일상의 변화를 겪었지만 한편에서는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이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202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소비트렌드를 엿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브이노믹스

브이노믹스는 ‘바이러스(Virus)’의 V와 ‘경제(Economics)’를 합친 단어입니다.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대유행과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패턴이 급변하는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한 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레이어드 홈

레이어드 홈(Omni-layered Homes)은 코로나19 이후 집의 기능이 다층적으로 형성된다는 의미를 갖고 갖고 있는 신조어입니다. 집의 기능과 공간이 여러 층으로 변화하는 것이 포토샵의 레이어 기능과 유사해 붙여졌습니다. 지속적으로 미래의 주택 공간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미래 소비산업의 변화는 집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본주의 키즈

자본주의 키즈는 돈과 소비에 편견이 없는 새로운 소비자의 등장을 의미합니다. 자본주의 키즈는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고 소비로부터 행복을 찾는 것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또한 광고를 이용하고, PPL에는 관대한 새로운 소비자의 유형이기도 합니다. 행복은 충동적일지라도 걱정은 계획적으로 할 줄 아는 자본주의 키즈들의 새로운 경제관념은 브이노믹스와 함께 미래를 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롤코라이프

롤코라이프는 단시간 내에 짜릿한 상승과 하강을 즐기는 롤러코스터에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흥미에 맞추어 제품과 마케팅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빠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망입니다. 빠른 트렌드 변화의 추구는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소비시장의 일반적인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이에 새로움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하운

운동이 우리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브랜드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설계하는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하운은 ‘오늘 하루 운동’의 줄임말입니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찐자’, ‘홈트’, ‘산스장’ 등의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N차 신상

중고제품과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N차 신상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신의 소유물을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자산이면서 고가로 되팔 수 있는 투자로 재인식하고 구매행위의 새로운 동기로 삼는 것이죠. MZ 세대에게 중고거래는 단순히 사용하던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가 아니라 취향의 공유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레이블링 게임

지난해 자신의 자아를 찾기 위해 MBTI 검사 등의 각종 성향 테스트가 인기를 끌었는데요. 레이블링 게임은 나를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진짜 자아를 찾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을 의미합니다. 현대인의 자아 찾기는 소비자의 소비 행태를 결정하는 가장 본질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많은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사태, 변화된 일상에 아쉬움도 있지만 위기와 변화를 기회로 바꾸려는 노력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길 한국에너지공단이 응원합니다!

참고자료

2021 트렌드 코리아(김난도 저)

2021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