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쯤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입니다. 정부는 미세먼지의 고농도 발생이 집중되는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시행을 통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의 빈도와 강도를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완화 효과가 입증되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수송, 발전, 산업, 생활 등의 부문별 조치와 지역 특화대책, 민감·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한중 간 협력 등 지난해에 비해 강화된 조치들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중요한데요. 오늘은 생활 속 미세먼지줄이기 위한 실천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하기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해주세요. 공회전과 과적, 과속, 3급(급출발, 급감속, 급가속)을 하지 않는 친환경 운전습관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동차 구입 시 친환경 자동차를 고려해주세요.

가정 내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가정 내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20도를 유지하고, 미사용 기기 전원 차단해 대기전력을 줄이는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이 필요합니다. 폐기물 배출을 줄여 쓰레기 소각량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공기청정기나 환기시스템의 필터는 미리 점검하고 필터를 자주 청소합니다. 그리고 조리 시에는 주방후드 등의 환기장치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환기를 할 때에는 맞통풍 환기를 해야합니다. 또한, 환기 후에는 창문을 닫고 물걸레를 이용해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주변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 주변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야외에서 쓰레기를 태우지 말고 불법소각이나 불법배출을 목격했을 때에는 즉시 신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날에는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주변에 공기정화식물 등의 식물을 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효과가 입증된 공기정화식물로는 아레카야자와 스파티필름, 스투키, 틸란드시아, 행운목, 테이블야자, 산호수, 스킨답서스, 벵갈고무나무 등이 있습니다.

일상이 멈추자 돌아온 푸른 하늘

매해마다 겨울과 봄이면 미세먼지로 답답함을 겪었지만, 작년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관측 이래 가장 낮은 농도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계절관리제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인한 요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실외활동이 줄어들며 전년대비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7% 감소*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 발간, ‘온실가스 연보(NO.16)

깨끗한 공기는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인 동시에,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하여 맑은 하늘과 건강을 지키는데 힘써야 하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