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는 물론 농축산 폐기물이 재생에너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바로 ‘바이오매스’라는 에너지 활용 방식 덕분인데요. 바이오매스는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바이오매스란 광합성에 의해 생성되는 다양한 조류 및 식물자원, 즉 나무, 풀, 잎, 뿌리, 열매 등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이보다 광범위한 범위로 모든 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자원, 예를 들어 톱밥, 볏짚 등 농업·임업 부산물, 하수 *슬러지(sludge)를 포함한 각종 유기성 산업 슬러지, 음식물 쓰레기, 축산 분뇨 등을 모두 바이오매스 자원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슬러지(sludge) 하수처리 또는 정수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출처: 두산백과 doopedia)

 

 

바이오매스는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입니다. 환경 오염의 주원인이던 음식물쓰레기와 농축산 폐기물 등이 이제는 새로운 에너지로 탈바꿈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도 환경을 살리기 위해 바이오매스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자원의 에너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화석 연료는 한 번 사용하면 고갈되어버리지만, 바이오매스는 재생과 재활용이 모두 가능하며 친환경적이고 언제 어느 곳에서나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화석과는 달리 연소할 때 오염물질을 배출시키지 않는데요. 바이오매스의 자원인 죽은 나무나 나뭇잎 등을 태울 때 생기는 이산화탄소는 식물이 썩을 때 나오는 양과 크게 차이가 없어 온실가스를 추가로 만들지 않아 환경오염 저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반 목재, 건설자재 폐기물, 농작물, 음식물 쓰레기, 폐식용유 및 가축의 분뇨를 사용한 가스 등 다양한 원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옥수수, 사탕수수, 감자 등의 곡물이나 나무, 볏짚 등 식물의 당분을 발효 시켜 만드는 바이오에탄올과 대두유, 폐식용유, 팜유 등 식물성 기름을 추출해 만드는 바이오디젤, 음식물 쓰레기, 동물체 등을 발효시킬 때 생성되는 메탄가스와 바이오가스가 대표적입니다. 이렇게 변환된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자동차의 연료, 지역의 냉·난방, 전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생산할 때 넓은 면적의 토지가 필요하고, 원료가 매우 다양해서 각 원료에 맞는 적합한 기술을 개발해야 하며 그에 따른 시설 마련에 대규모 설비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므로 초기 비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한 종류의 생물체만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할 경우 생물의 다양성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점유율을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11%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중 바이오매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3.4% 정도입니다.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바이오매스 에너지, 단점을 최소화하면서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때입니다.

 

 

내용 출처

한국중부발전, 음식물 쓰레기가 재생에너지로? 바이오매스 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 바이오매스 발전이란?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