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풍부한 해양 생명 자원을 가지고 있어 해양 바이오 산업을 성장시키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미래의 먹을거리, 해양 바이오 산업에 대해 알아볼까요?

 

 

해양 바이오란 해양 자원 중 살아있는 유기체, 즉 해양 생물 자원(해양 수산 동·식물, 해양 미생물 등)을 말합니다. 해양 바이오 산업은 이러한 해양 생물 자원을 원료로 인류에게 유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입니다. 해양 바이오 산업은 식품(건강 기능 식품, 식품 첨가제, 사료 등), 의학(의약품 및 생물학적 제제 등), 화학(화장품, 생활 화학 제품, 환경 복원 관련 제품 등), 에너지 산업(해양 바이오매스)으로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요. 해양 생물이 유용 생물 자원으로 활용되는 비율은 약 1% 미만으로 적고, 모두 개발 및 성장 가능성이 커 선진국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양 바이오는 전 세계 바이오 시장의 10% 정도로 성장 가능성에 비해 아직 개발되지 않아 그 잠재력이 매우 큰데요. 또한, 고령화와 질병, 환경 문제들을 완화해줌으로써 시간이 갈수록 인류에 점점 더 필요할 수밖에 없는 미래 산업입니다.

우리나라 해양 바이오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5,369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약 396개의 국내 산업체에 약 2,968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이는 국내 바이오 산업 시장 규모(8조 8,775억 원)의 약 6%, 종사자(41,899명)의 약 7%에 해당합니다.

 

 

우리 생활에서 해양 바이오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우선 식품 분야에서는 인간이 식용으로 섭취하는 해양생물의 생육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면역력을 강화해 잘 죽지 않도록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응용 생물을 만들거나 해양 생물을 이용해 식품 첨가제 및 사료 등을 만드는 산업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의학 분야에서는 육상 생물엔 없는 생리활성을 지닌 해양 생물을 응용한 신약 개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연구진도 홍합의 접착 단백질을 이용해 피부 재생과 흉터 예방 기능을 갖춘 의료용 접착제, 스피룰리나(Spirulina) 유래 여드름 연고 등을 개발했습니다. 화학 분야의 주요 산업은 화장품과 생활 화학 제품, 에너지 분야는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돼, 바이오 디젤, 바이오 에탄올, 해양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수소 개발 등 투자와 기술개발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원의 다양성, 미래의 이용 가능성, 인류 생활과의 밀접성을 고려해 볼 때, 해양 바이오는 장차 미래 인류의 숙제를 해결해줄 열쇠로 볼 수 있습니다. 해양 바이오 개발에 유리한 환경을 가진 우리나라가 관련 산업의 선두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내용 출처

한국동서발전, 인류의 숙제를 해결해줄 열쇠 해양바이오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 이렇게 가까이 있어요!

-이코노믹리뷰, [변화를 주목하라] ‘해양바이오’ 新 시장을 리드하라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