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에너지 자립섬이란 고립된 도서지역에서 고비용의 디젤 발전기 설비를 줄이고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전기를 대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 (Energy Storage System, ESS)를 연계하여 경제성을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즉, 섬 내부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만으로 전력을 충당하고, 그 에너지로 다른 생활까지 영위할 수 있는 섬인데요. 

첨단 정보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게 다각화된 제도를 갖춘 미래형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기존의 도시 에너지 공급방식이 도시 외부 대규모 중압 집중형 발전소에서 일방적으로 수급받는 식이라면,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은 건물부착형 태양전지와 수소충전소, 건물용 연료전지 등 도시 내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 소비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햇빛, 바람, 수력 등의 에너지원이 충분할 때 전력을 모아두었다가, 재생에너지 발전소에 에너지원이 제공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ESS) 기술이 동원되는데요.

ESS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신재생에너지를 미리 저장할 수 있어,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전력공급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원천기술을 지원하며, 첨단 정보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게 다각화된 제도를 갖춘 미래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에너지 자립섬은 2015년 세계시장 약 12억 달러 (약 1조 4천억 원), 전력설비 용량은 약 180MW이었는데요.

 2024년에는 시장규모 40억 달러 (약 4조 7천억 원), 전력설비 용량 700MW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은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을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어 경유 디젤발전 공해를 줄이고, 지역분산형 전력생산으로 대형 발전소의 전력 불균형과 블랙아웃을 해소하는 방안이 될 수 있는데요.

또한 지역색을 살리고 지역조합과 관광 산업 발달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에너지 섬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디젤 발전기와 연계하고 점차 그 비중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데요.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력을 통해 앞으로 국내에서 더 많이 만나볼 수 있길 바랍니다.

 

 

내용 출처

-한국중부발전, 분산형 전력의 선두 주자 – 에너지 자립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도시의 미래형 시스템,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한국에너지공단, 미래를 그리는 코브라도로의 여행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