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라스틱 쓰레기의 오염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탈(脫) 플라스틱’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생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으로부터 벗어나, 분해가 되는 플라스틱 혹은 먹을 수 있는 컵이나 종이로 그것들을 대체하자는 것인데요.

보편적으로 편하게 쓰이던 플라스틱을 줄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많은 대체 소재와 제품들이 등장하며 점점 탈 플라스틱 시장이 커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최근 나온 뉴스를 통해 확인해보면, 포장재에도 탈 플라스틱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탈 플라스틱 포장재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글로벌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는 세계 최초로 ‘종이 맥주병’ 시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때 공개된 제품은 목질 섬유로 만들어져 100% 재활용이 가능한 두 개의 ‘그린 섬유 맥주병’입니다.

이 종이병의 내부는 두 개의 필름이 부착돼 있어 맥주를 담을 수 있는데요. 

하나는 얇은 재활용 PET 중합체 필름이며, 나머지 하나는 100% 바이오 PET 중합체 필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칼스버그의 최종 목표는 중합체 없이 100% 바이오 맥주병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칼스버그의 지속가능한 포장 혁신 프로그램의 핵심 사업으로, 칼스버그는 2030년까지 맥주 공장에서 탄소배출량을 없애기로 약속했습니다.

 

 

영국의 목욕용품 및 화장품 제조업체 ‘러쉬(LUSH)’ 또한 2008년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품 용기를 제작하고 제품에 부착된 비닐 라벨을 없애기 시작했죠.

이를 통해 러쉬는 2008년부터 3년 동안 제품 용기 200만 개 분을 절약하고 매출액은 약 3배로 성장했다고 하는데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택배를 보낼 때 생분해성의 너켓 모양 완충재를 사용해 다시 한번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식물의 전분을 이용해 만든 완충재는 상품을 받은 후 퇴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퇴비가 필요 없을 경우 그냥 흐르는 물에 녹여서 버리거나 목욕할 때 욕조에 넣어 색다른 효과를 낼 수 있어 여러모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의 친환경 포장지 제조기업 ‘에보웨어’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바로 먹을 수 있는 컵 엘로젤로(Ello Jello)입니다.

먹을 수 있고, 버려도 자연 분해가 되기 때문에 매우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는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 전분을 섞어 만든 것으로, 해조류에는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아주 좋은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먹을 수 있는 컵 엘로젤로에는 글루텐이나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으며, 유통기한은 30일정도라고 합니다.

 

 

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의 70%가 식품과 음료 패키지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일회용 컵과 포장지의 사용을 줄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친환경적인 제품들로 대체한다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겠죠?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고 바꾸어 나가며, 환경에 더 나은 내일이 되길 바랍니다.

 

 

내용 출처

The ScienceTimes, 포장재에 부는 ‘탈 플라스틱’ 열풍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