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여름, 때 이른 무더위로 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졌던 날들이 기억나시나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서 이와 같은 폭염에 시달렸는데요.
전문가들은 해가 거듭될수록 극심해지는 폭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꼽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는 현상으로, 이산화탄소로 대표되는 온실가스가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다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최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 4일 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지구의 숲 복원이 기후 변화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라는 결과를 냈습니다.

이 연구는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나무가 자랄 수 있는지,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인지 그리고 숲이 얼마나 많은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지를 정량화한 최초의 연구인데요.

이에 따르면 숲이 인간 활동으로 배출되는 탄소의 3분의 2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기존 도시나 농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세계 삼림지역을 3분의 1 정도 더 증대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면적으로 치자면 브라질보다 큰 미국 크기 정도인데요.

일단 새로 조성한 숲이 무성해지면 산업혁명 이래 인간 활동으로 배출된 3000억 톤의 대기 중 잉여 탄소량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2050억 톤을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숲이 복원될 잠재력이 있는 곳으로 러시아, 미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중국 등 6개국으로 파악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여러 숲 복원 계획의 목표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적인 삼림 관리와 복원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더 나은 국가 차원의 숲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연구는 무엇보다 이제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후는 이미 변하고 있고, 새로운 숲을 조성할 수 있는 토지는 해마다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지구 온난화를 섭씨 1.5도로 제한하더라도 삼림 복원 가능 면적은 2050년이면 5분의 1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행동한다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최대 25%까지 줄여, 거의 100년 전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새로운 숲이 성숙해져 이런 가능성을 실현하려면 지금 당장으로서는 힘들 수 있습니다.

연구의 논문 저자 크로터 교수는 “그동안 우리는 현존하는 숲을 보호하고 다른 기후 해결책을 가동하는 동시에 화석 연료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는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크고 작은 자연재해를 겪고 있는 지금, 기후 변화의 가속화를 막기 위해서는 자연 생태계 보호에 많은 관심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내용 출처

The ScienceTimes, 기후 변화, 숲 복원이 해결책이다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