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지구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증가, 물 부족 심화, 자원 고갈 위기 등을 겪으면서, 저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석유, 석탄 등의 화석에너지가 연소할 때에 다량 배출되어, 지구 온난화와 산성비, 스모그 등의 원인이 되는 CO2(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도 위와 같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들을 줄이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후 국가의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저탄소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전 세계 선진국들도 이미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오염 최소화에 국력을 총 집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탄소와 관련해 미국의 한 농장에서 진행된 색다른 프로젝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일명 ‘무탄소’ 농장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그 주인공인 제이 슈무커 씨는 퇴직할 무렵에 농업이 탄소 배출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무탄소 농업에 도전하기 시작했는데요.
미국 환경보호청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농축산업과 임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중 상당 부분은 가축이 배출하지만, 비료 생산 과정이나 농기계가 화석 연료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양도 무시할 수 없죠.

 

 

슈무커 씨는 연료와 비료로 사용할 수소와 질소, 암모니아를 태양광 발전으로 자체 생산하고, 내연기관을 개조하여 수소를 연료로 작동하는 트랙터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암모니아는 농작물에 필수적인 비료 생산 이외에도 여분의 무탄소 연료를 확보할 수 있고, 연소 효율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화석 연료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슈무커 씨는 200만 달러 이상을 무탄소 농장 구현에 쏟아부었지만, 처음 시스템을 구축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기 때문에 앞으로는 비용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기 위해 비영리단체인 ‘슈무커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설립하여 기금 모집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슈무커 씨는 유럽, 남아프리카,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로부터 탄소 배출 없이 암모니아를 만드는 기술에 대한 문의가 들어왔고, 미국 에너지부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이 대중과 농부들에게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대체 연료와 비료 개발의 필요성을 알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앞으로 무탄소에 대한 꾸준한 이해와 노력을 통해 무탄소 농장이 더욱 보편화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내용 출처
The ScienceTimes,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농장 구현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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