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영국 분기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화석에너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는 영국에서 발전소가 처음 문을 연 1882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다양한 환경규제와 재생에너지 장려 정책으로 영국의 재생에너지는 전체 전력 생산의 약 30%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전력 생산 단가가 지난 10년간 절반 수준으로 줄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재생에너지

①풍력

풍력은 영국 전체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의 44.9%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상대적으로 얕은 바다와 북해로부터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이점으로 해상풍력 산업을 세계 최대 규모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해상풍력 산업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영국 전력의 1/3을 해상풍력발전을 통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을 통해 발전 단가 하락과 소비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②태양광

태양광 발전은 풍력(44.9%), 바이오에너지(36.1%)에 이어 3번째로 큰 시장점유율(12.5%)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영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2월 기준 태양광 에너지 장비가 영국 전역에 약 98만 개가 설치돼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사용과 저탄소 배출 전력 생산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영국 정부가 도입한 프로그램 FIT(Feed-In-Tariff)의 영향으로 태양 전지판을 이용한 전력 생산이 크게 늘었는데요.

이를 통해 개인이 태양광 에너지 또는 풍력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할 경우 에너지 공급업체로부터 일정 금액을 돌려받거나 전기를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국의 재생에너지 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려는 정부 정책에 맞춰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2020년까지 전기에너지 생산의 30%를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공급하겠다는 국가재생에너지 실천계획과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80% 감축하는 기후변화법에 따라 재생 에너지와 저탄소 에너지 개발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다양한 노력을 통해 영국은 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석탄 발전량을 초과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영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내용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이슈브리핑, 영국, 재생에너지현황

KOTRA해외시장뉴스, ‘영국에너지 산업정보’ 보고서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