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한 방울 없이 세계 일주를 하는 비행기를 보셨나요?
지난 2016년, 태양광 비행기인 ‘솔라 임펄스2’가 세계 최초로 석유 없이 오직 태양 에너지만으로 세계 일주에 성공했습니다.
스위스 출신의 앙드레 보슈베르와 베르트랑 피카르가 오직 태양에너지로만 움직이는 비행기 ‘솔라 임펄스(Solar impulse)’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태양광 교통수단의 시작]
태양광 비행기만으로 세계 일주까지 할 수 있게 된 지금!
그렇다면 태양광 교통수단의 시작은 언제일까요?
때는 1955년 8월 31일, 미국 시카고에 세계 최초 태양광 자동차가 등장하게 됩니다.
제너럴 모터스사에서 만든 태양광 자동차 ‘썬모바일’은 사람이 탈 수는 없지만, 태양빛만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한눈에 보여줬죠.
이처럼 태양광 교통수단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다양한 태양광 자동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요. 왜 여전히 상용화가 되지 못했을까요?

태양빛은 무제한으로 구할 수 있지만, 태양빛을 에너지로 바꾸는 전환장치를 만드는 데는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또한 해가 떠 있는 낮 동안에만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장거리를 이동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고 하네요.

[태양광 비행기, 솔라임펄스]
1970년부터 태양광 비행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미국은 1980~1990년대 태양광 비행기가 잠시 동안 하늘을 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2003년에는 스위스 출신 의사 겸 모험가인 베르트랑 피카르가 태양광 비행기의 역사를 세울만한 도전을 시작하죠. 피카르는 스위스 출신의 사업가 겸 조종사인 앙드레 보슈베르와 함께 태양광으로 세계일주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2007년에 100%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비행기 ‘솔라 임펄스’를 만들었고, 2009년 4월에는 87분 동안 1,000m 상공을 비행하는 성공합니다. 그 이후로도 꾸준한 시도를 통해 2011년에는 유럽 횡단, 2012년 유럽~미주 비행, 2013년에는 5월 미국횡단까지 성공합니다.

그리고 2014년, 여러 문제점을 보완한 ‘솔라 임펄스 2’를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총 길이 72m, 무게는 약 2,300kg의 솔라 임펄스 2는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세계 일주를 시작하게 되죠.
1인용 비행기이다 보니 워낙 좁고, 냉난방 시설도 없어서 급격한 기온과 압력의 변화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틈틈이 운동을 하며 체력을 보충했고, 피카르와 보슈베르는 구간을 나눠 조종대를 교대해가며 세계 일주를 이어가게 됩니다.
결국 아부다비, 오만, 인도, 미얀마, 중국, 일본을 거쳐 2015년 6월 29일까지 나고야~하와이 구간 117시간 52분 연속 비행을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머지않은 미래, 드론택시]
영화에서만 볼 법한 일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만나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1980년대 미국 SF 코미디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에 등장하는 타임머신 기능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1997년 프랑스 영화 ‘제 5원소’에 등장하는 공중택시를 곧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전 세계 유망 기업들이 ‘에어택시(Air taxi)’ 산업에 열을 쏟고 있는데요. ‘에어택시’의 본래 목적은 여객과 화물 운송을 위해 공항과 공항 사이를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소형 항공기였다고 합니다.
최근 드론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개념의 ‘에어택시’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드론은 긴 활주로나 넓은 공간이 필요한 항공기와 달리 공항이 없이도 충분히 이착륙이 가능하며 제트 엔진이 필요하지 않은데요. 이러한 장점들을 이용해 공항과 도심을 오가는 ‘드론형 에어택시’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태양광 교통수단의 시작과 태양광 비행기 솔라임펄스, 그리고 머지않은 미래에 만나볼 드론택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지구 환경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친환경 교통수단’이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내용 출처
우리가 몰랐던 세계사, 태양광 교통수단의 역사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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