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눈 오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퓨(Pew) 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등 13개국이 ‘기후변화’를 ‘주요 국가 위협요소(major threat to our country)’ 1위로 꼽았다고 합니다. 이렇듯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의 일상을 위협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많아진 산불도 기후변화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우리나라 대형 산불의 90%가 3~4월에 주로 발생하였는데요. 최근에는 그 시기가 2~5월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 강원도 양양에서는 축구장 면적의 28배에 달하는 20ha의 산림이 잿더미가 되었으며 지난여름 스웨덴에서는 2주 넘게 이어진 최악의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택 1만 8,800채가 전소되고 사망자 88명, 실종자 250여 명이 피해를 입는 등 크나큰 재해들이 계속되었습니다.
물론 대부분 산불은 사람들의 부주의로 일어납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여 겨울철 산이 더 건조해지거나, 겨울철 내린 눈이 빠르게 녹게 되어 토양이 일찍 마르게 되어 등 다양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기후변화와 대형 산불은 서로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더 걱정인데요. 산불이 잦아지면 이산화탄소를 없애주는 풀과 나무가 점점 사라지고, 연기 등으로 기후변화를 악화시키는 물질들은 점점 늘어납니다.

이렇게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연일 온난한 겨울 날씨와 산불뿐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허리케인, 태풍 등의 원인도 기후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어쩌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지구가 인간에서 보내는 마지막 경고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너지 적게 사용하기, 일회용품 안 쓰기 등)을 찾아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요?

내용 출처
– 사이언스 타임즈, 부쩍 잦아진 산불, 주범은 기후변화?
– K.D Times, 세계 26개국 중 절반, 위협요소 1위는 ‘기후변화’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