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실내 오염 물질로 점점 심해지는 실내 공기질
미세먼지와 실내 오염 물질로 점점 심해지는 실내 공기질

점점 농도가 짙어지는 미세먼지로 골머리 앓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바깥 공기보다는 실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해 창문은 꾹 닫고, 외출은 삼가게 되는데요. 미세먼지의 극성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욱 길어진 요즘, 실외 공기 오염만큼이나 실내 공기의 질도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WHO 자료에 의하면 실내 오염물질은 바깥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1,000배 이상 높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실내 오염물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실내 공기 오염 물질]
환경부는 실내 공기 질을 악화시키는 물질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라돈, 부유 미생물,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석면, 오존 등 총 10가지를 정하고 공동 이용 시설이나 신축 공동 주택에는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 눈과 호흡기를 자극하여 암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아토피나 피부염을 유발하는 프탈레이트 등은 우리가 특히 주의해야 할 오염 물질입니다.

[실내 공기 오염 원인]
실내 공기의 오염 원인은 다양한데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거나 가구나 건축 자재 등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이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진드기, 세균 등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뭉쳐지면 피부 질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단열재와 실내가구의 접착제 등에 쓰이는 포름알데히드는 독성이 아주 강해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농도에 따라 0.1ppm 이하엔 눈, 코, 목에 0.25~0.5ppm에는 호흡기 장애나 천식을 가진 환자들에게 심각한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이상으로 심해질 경우 눈물이 흐를 정도의 심한 고통을 느끼거나 호흡 곤란,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최대한 피해야 하는 독성 물질 중 하나입니다.

“실내 공기 질을 높이는 방법 - 환기”
“실내 공기 질을 높이는 방법 – 환기”

[실내 공기 질 높이는 방법]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세먼지가 예보가 좋음이나 보통일 때는 자주(하루 3번, 30분씩) 환기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요리 시 환기 장치를 작동하는 등 실내 공기 질을 높이도록 노력합니다. 또한, 환기가 어려울 때는 진공청소기를 쓰기보다 물걸레 등으로 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겨울 기후를 뜻하는 ‘삼한사온(삼일은 춥고 사일을 따뜻함)’ 대신 ‘삼한사미(삼일은 춥고 사일은 미세먼지)’라는 말이 등장했습니다. 이번 겨울 미세먼지로 답답하지만 내 건강을 위해 실내 오염물질을 조금이라도 줄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내용 출처
안전보건공단, 실내공기 오염물질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헬스조선, 실내 오염물질 폐 도달 확률 높아
Medica Observer, 미세먼지 있는 날씨에 실내 환기는 해야 할까?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