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물과 수증기만을 배출하는 ‘수소 전기차’.
이 자동차는 산소를 정화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도로 위 공기청정기’라고 불리울 정도로 확실한 친환경 차입니다.
지난 2013년,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하기도 했죠.

아직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에는 부족하지만, 주행거리부터 충전속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기차의 수준을 뛰어넘으며 친환경 자동차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수소 전기차의 동력은 수소탱크에 보관된 ‘수소’와 공기공급기에서 나오는 ‘산소’에서 만들어지며 이 두 가지가 만나 전기를 만들어 모터가 돌아가는 방식입니다.

한국은 첫 시작은 다소 늦었지만. 지금은 단연 수소전기차의 절대강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1년에는 세계최초 350기압 수소 충전에 성공했으며. 2013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 ‘투싼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1회 충전에 400~500km 수준인 전기차에 반해, 수소전기차는 무려 600km에 달하며, 충전속도는 단 3분에 불과합니다.
특히나 ‘친환경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이 수소전기차는 공급되는 산소에 미세먼지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차량 내 필터로 미세먼지를 걸러냅니다. 예를 들어 수소전기차 ‘넥쏘’를 1시간 몰면 공기 26.9kg가 정화되며 이는 무려 성인 42명이 1시간 동안 호흡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기술력에 더해, 2018년부터 정부가 강력한 지원을 더하면서 본격적인 ‘수소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의 수소차 관련 예산을 1421억 원으로 책정하고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점점 성장해나가고 있는 수소전기차에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다소 열악한 인프라 시설인데요. 집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와 달리 수소전기차는 충전소를 거쳐야만 운행이 가능한데요. 전국을 합쳐도 총 16곳에 불과하며, 민간이 쓸 수 있는 곳은 전국 8곳뿐입니다.
수소전기차의 충전소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수십억 원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아직 수소전기차 보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4년 이내에 전국 수소차 충전소를 310곳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와 국가의 기술력이 더해져 수소전기차에 대한 기대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체적인 기술력은 꾸준히 높여나가고, 수소차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더해진다면 비로소 ‘수소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용 출처
노컷경제, 친환경 끝판왕 수소전기차, 정말 터질까

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