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세계 전기자동차 기술의 집약체 ‘포뮬러 E’ 레이싱 대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세계적 전기차 레이싱대회의 주관사인 영국의 ‘포뮬러 E’가 아시아 지역의 레이싱 개최국을 선정했는데요.
한국과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등 4개국이 개최국 후보에 올랐으며, 조인식에 따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에서 포뮬러E 챔피언십이 개최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대회는 2020년에 시작된다고 합니다.
한국 도심에서 열리는 ‘포뮬러 E 챔피언십’은 단순한 레이싱을 넘어 친환경 자동차기술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대기오염 등의 환경파괴를 줄이고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레이싱을 선보일 수 있다는 건데요.

포뮬러 E 챔피언십은 올해로 5회를 맞은 친환경 레이스로, 순수 전기 에너지로만 구성된 모터로 움직입니다. 2014년을 시작으로 매 시즌 7개월 동안 5대륙 10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파리, 로마, 멕시코시티, 취리히 등에서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포뮬러E에도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포뮬러1(F1)의 국내 경기가 열렸었죠. 하지만 당시 개최 비용과 부대시설 공사 비용이 4~5천억 원이 들어 중도에 폐지된 기록이 있습니다.
물론 포뮬러 E는 엔진을 쓰는 F1과는 다르게, 전기 배터리와 모터로 레이스를 벌이기 때문에 개최료는 훨씬 적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모든 팀들의 이동 수송비용을 모두 개최국에서 내야 하기 때문에 부대비용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일반 도로를 경주장으로 사용하려면 각종 부대시설 건설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그에 맞는 아스팔트를 깔고 안전 방호벽도 세워야 한다고 하네요.

한국은 빠르게 자동차산업 기술 발전에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곧 다가올 ‘포뮬러 E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만 있다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국내 친환경 자동차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내용 출처
조선비즈, 전기車 레이스 ‘포뮬러E’ 한국서 열릴까
지피코리아,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E, 서울 한복판서 열리나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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