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매년 연말은 신경 써야 할 항목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인데요. 이 연말정산을 얼마나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세금을 환급받기도, 뱉어내기도 하죠.
연말정산은 1년 동안 낸 세금을 개인별로 공제될 항목들에 따라 추가로 정산하는 절차인데요. 매월 일정하게 원천징수된 세액을 납부하고 1년간의 소득을 정산하여 이미 납부한 금액과 정산된 금액을 비교한 뒤 원래 낼 세금보다 많이 냈다면 그만큼 돌려받고, 적게 냈다면 그만큼을 더 지불하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직장인의 13월 보너스를 위한 똑똑한 연말정산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소득공제 vs 세액공제?

개인의 소득 수준이나 지출 종류에 따라 부담하게 되는 세액은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똑똑한 연말정산을 위해서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소득공제는 과세의 대상이 되는 소득 중 일정 금액을 공제해주는 것으로 총수입의 일부를 필요경비로 인정해 이를 제외하는 방식이며 과세표준이 적용되기 전에 진행되기 때문에 소득이 높은 분들에게 더 유리합니다. 이 항목에는 인적공제, 연금보험료 공제, 특별소득공제, 기타 소득공제(개인연금 저축, 주택마련저축,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등)이 해당됩니다.
반면 세액공제는 부과된 소득금액에서 세율 조정을 통해 나온 산출세액에서 세금을 빼주는 방식으로, 과세표준이 적용된 후에 진행되기 때문에 소득이 낮을수록 유리합니다. 이 항목에는 자녀세액공제, 월세세액공제, 연금계좌세액공제, 특별세액공제(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보장성 보험료 등)가 있습니다.

소득수준에 따라 카드 활용을 다르게!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무조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본인의 소득 수준에 따라 그 형태를 달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인의 연간 카드사용액이 연봉의 25%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15~30%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연 300만 원과 총 급여액의 20% 중 더 적은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은 30%의 공제율을 적용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보다 2배 높기 때문에 체크카드가 소득공제 혜택이 더 많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12월까지의 예상 사용금액이 기준금액을 초과하지 못할 경우 공제율이 0%이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해 포인트 적립 등의 신용카드 혜택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대중교통 및 전통시장 사용액을 체크하자!

대중교통과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이라면 주목!
올해부터는 기차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 그리고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한 공제율이 30%에서 40%로 인상되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항목은 카드 소득공제 한도 금액(300만 원)과 별도로 각각 100만 원씩 추가 소득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 연말정산에서도 똑똑하게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맞벌이 부부는 소득 수준에 따라 공제자 선정에 집중하자!

맞벌이 부부는 부부합계 납부 세금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무조건 연봉이 높은 쪽으로만 몰아줄 것이 아니라, 부부의 연봉 수준이나 부양가족의 수, 세액공제의 크기에 따라 적절히 나누는 게 좋습니다.
의료비의 경우에는 연봉이 낮은 배우자에게 몰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연봉의 3% 초과분부터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연봉이 낮을수록 공제대상 금액이 커지기 때문이죠.

연말정산은 잘만 따져보면 짭짤한 수입이 될 수도 있지만, 공제 내역을 잘못 신고하거나 꼼꼼히 보지 않을 경우, 세금 폭탄을 떠안을 수도 있습니다.
올해에는 위의 내용을 참고해 미리미리 연말정산을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용 출처
토스,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연말정산 꿀팁 BEST 5
네이버 지식백과, 연말정산을 잘하면 돈이 굴러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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