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전기차 보급인데요.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내연기관차의 판매 금지 법안을 내세우는 등 전기차 보급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떠한 노력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노르웨이는 2017년부터는 수도 오슬로에서 디젤 자동차의 일시적 운행을 금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반 승용차, 단거리 버스, 경량 트럭은 무공해 차량만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법안’이 2025년부터 시행됩니다.
네덜란드 역시 2030년 이후 모든 신차는 배출가스가 없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영국은 2040년부터 휘발유 및 경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프랑스 역시 2040년부터는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합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역시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듯 세계 각국에서는 환경 규제를 위하여 전기자동차를 자동차 업계의 주력 업종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전기차 현황은 어떨까요?
블룸버그 신에너지금융연구소(BNEF)에서는 2025년에는 세계 시장의 전기차 판매가 연간 1,110만대를 돌파하고 2040년에는 신차 등록의 55%가 전기차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차량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노르웨이입니다. 노르웨이의 전기차 비중은 전체 자동차의 39.2%를 차지할 정도로 단연 높은 수준이었는데요.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모든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수치를 0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2020년 전기자동차 100만대 시대’를 선포한 독일의 전기차는 2015년 4만 8,000대에서 연평균 68%씩 성장해 올해 20만대를 돌파할 예정입니다. 이대로만 간다면 2020년에는 58만대, 2022년에는 목표치인 100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큰 손인데요. 현재 전 세계의 전기차 연간 판매량(100만대) 중 절반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전기차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전기차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모든 모델을 전기차로 제작할 예정이며 볼보는 2019년 이후 발매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는 등, 자동차 업계에서도 전기차 생산 및 판매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기차의 현황을 살펴보았는데요. 전기차는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지만, 전기차를 움직이는 전기가 탄소를 발생시킨다면 진정한 친환경 차랑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전기차 시장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생산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내용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이슈브리핑, 글로벌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동향
더사이언스타임즈, 전기차 자동차 시장 주력으로 부상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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