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폐(lung) 협회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약 40%가 화석연료 때문에 건강에 해로운 환경에서 거주한다고 합니다. 미국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여러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은 호흡기와 심혈관계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또한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는 폭염·폭우 등으로 인해 질병 문제는 물론 식량 확보 문제에도 영향을 주는 등 건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행사하고 있어 더욱 예의주시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미국 ACEEE는 에너지 효율 향상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는데요.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미국 전 지역 가정의 연간 전력 소비량이 15% 줄어들 때 환경과 건강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볼까요?

‘에너지 효율 향상, 15%’ 시나리오가 진행될 경우 연간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은데요.
환경적 효과로는 PM2.5 배출이 11% 감소(총 2만톤 이상)하고 NOx 배출 18%, SO2 배출 23% 감소, CO2의 배출은 14% 감소(약 2억 8,500만톤)가 감소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건강상 효과는 매일 6명 이상의 사망을 방지 할 수 있으며, 천식 발병 건수는 약 3만 회 감소, 최대 $200억 규모의 건강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렇듯 에너지 효율 향상만으로도 도시별 질병에 관련한 경제적 손실이 꽤 감소하는데요. 여러 도시 중에서도 특히 뉴욕시가 $10억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 향상 및 공중보건 개선을 위한 역량은 도시적인 차원을 벗어나, 주 경계를 넘는 국가적인 문제이므로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현재 美, 에너지 효율 향상 주요 정책은 산업/건물/기타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산업적으로는 전력판매의 20%, 가스판매의 15% 공급 의무화를 통해 에너지공급자 효율 향상 의무화제도를 시행합니다.
건물은 연방정부의 주 및 지방 차원의 설계기준을 개발하기 위하여 3년마다 설계기준을 강화해나가면서 건축물 절약설계기준, 그린빌딩인증을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배출권 거래시장(RGGI)을 통해 경매수익금의 재분배 및 효율 부문 투자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동북 9개주 발전소의 온실가스 감축 규제 및 주 전역의 에너지 효율 부문 투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의 3가지 분류 외에도 환경·보건상의 지역적인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 또한 중요한 문제인데요. 가정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을 통해 취약 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생계와 관련된 경제적 이익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정책과 제도를 추진해나간다면 건강문제 외에도 다양한 측면으로의 긍정적인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용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이슈브리핑, 美 에너지 효율 향상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