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올여름도 끝이 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할 정도로 완연한 가을이 다가왔는데요. 정신없이 지나갈 가을을 온전히 느끼실 수 있도록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전국 축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홍성 남당항 대하 축제
[ 2018.08.31(금) – 09.13(목) ]

가을 축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홍성 남당항의 대하 축제입니다.
꽃게부터 새조개, 주꾸미 등의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9월 초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대하의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대하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1907년부터 개최한 남당리 대하축제는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으며,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에서 벗어나 갯벌에서 조개도 잡고 대하도 잡는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생새우를 비롯해 소금구이, 대하찜, 대하장 등의 맛있는 요리가 준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 댄스 페스티벌,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진행됩니다.

수원 문화재 야행
[ 2018.09.07(토) – 09.08(일) ]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도시, 수원에서 문화재와의 특별한 만남이 시작됩니다.

수원화성 성안마을 골목길을 따라 밤빛으로 아름답게 단장한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문화재, 전통등으로 장식된 골목길부터 수원화성 성안마을 역사 투어, 문화시설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 야행특별마켓, 수원의 대표 먹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낭만 가득한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무주 반딧불 축제
[ 2018.09.01(토) – 09.09(일) ]

전라북도 무주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자연 속에서 자연을 배우며 자연을 즐기는 환경축제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돼 있는 ‘반딧불이와 그 먹이 다슬기 서식지’를 소재로 2018년에는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환경·곤충 체험행사, 문화·예술·놀이 행사, 민속체험, 먹거리 행사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 2018.09.21(금) – 10.07(일) ]

경상남도 하동에서 진행되는 이 축제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식재 경관보전직불제 사업과 연계하여 농촌 경관을 활용하고 농촌체험 관광형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축제입니다. 이를 통해 농촌 부가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축제 중 하나인데요. 2017년에는 72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들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축제랍니다. 가을에 접어드는 문턱에서 코스모스와 메밀꽃의 향연을 직접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경 오미자축제
[ 2018.09.14(금) – 09.16(일) ]

전국 최고의 명품 오미자로 각광받고 있는 문경에서는 9월 중순, 오미자 축제가 열립니다.
조선시대 각종 기록에 의하면 문경은 우리나라의 오미자 주산지이며, 문경지방의 지역 특산물로 수록되어 있는데요. 문경 오미자는 백두대간 산자락에서 자생하는 토종자원인 오미자를 옮겨와 해발 고300m이상의 청정환경과 일교차가 큰 산잔지에서 친환경 재배기술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맛과 향, 품질과 성분 등에서 단연 최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가을은 붉은빛 가득한 문경오미자축제에서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내용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여행, 이달의 축제·행사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