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여러 곳은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거대한 물줄기 메콩강 유역도 빠른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해수담수시장 규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세계 물 시장과 산업계는 이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보고 물 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남부 메콩강 유역은 저고도 지대로 해수와 민물이 교차하여 식수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또한, 염분화로 농업개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8년도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메콩델타 염수처리 시스템 기술실증’ 과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태양광과 ESS 사업과의 연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국내기술의 실증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측면에의 접근을 해야할텐데요.
먼저 경제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현재 세계 물시장은 713,916M$(‘16) 규모이며, 연평균 3%정도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은 노후시설을 개량하고, 개도국은 상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해야하며, 중동은 해수담수화·재이용 수요가 물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의 물 산업 기술경쟁력인 고부가가치의 핵심부품이 선진기술에 의존하고 있는만큼 시장확대를 통해 물산업 육성이 필요합니다.
정책적인 측면 역시 무시할 수 없는데요. 정부에서는 2016년 스마트물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략적인 해외진출 지원, 그리고 내수활성화를 통한 기술혁신을 촉진해 최종적으로는 수출산업전략을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베트남의 현재 물 부족 상황을 살펴볼 필요도 있는데요. 베트남은 물 대부분이(지표수의 64%) 중국, 태국 등의 인접국을 통해 유입되고 있으며 인접국 역시 산업화, 도시화로 물 수요량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남부메콩강 유역은 대부분이 저고도 지대로 해수와 민물이 교차하기 때문에 식수가 많이 부족합니다.

이렇듯 글로벌 물 부족 현상이 점점 심화되면서 해수담수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2000년을 기점으로 SWRO*(역삼투 해수담수화)방식이 해수담수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전체시장에서는 SWRO방식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화석연료(디젤 등)를 사용한 수처리시스템과 비교할 때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시스템을 적용하면 온실효과를 저감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에너지 자립 또한 따라올 수 있어 새로운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SWRO(역삼투 해수담수화) : 생활·공업용수로 직접 사용하기 힘든 바닷물로부터, 염분을 포함한 용해물질을 제거하여 순도 높은 음용수 및 생활·공업 용수 등을 얻어내는 일련의 수처리 과정

 

내용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이슈브리핑, 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처리시스템
시노펙트, 베트남 메콩델타지역에 염수처리시스템 공급 예정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