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휴가도 잠시 일상에 돌아온 후 우리는 우울감, 집중력 감소, 무력감, 피곤, 복통 등의 증상을 겪곤 합니다. 분명 푹 쉬고 왔는데 왜 우리의 몸은 더욱 피곤해져만 가는 걸까요? 바로 이러한 증상을 우리는 휴가 후유증이라고도 하는데요. 휴가 후유증은 짧은 기간동안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거나 생활패턴이 변해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휴가 후 1~2일 정도 더 쉴 수 있다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겠지만 직장인이 여유있게 일정을 짜기는 힘들지요. 대부분은 2~3일이 지나면 생체리듬이 돌아오기 시작하고, 1~2주면 완벽히 회복됩니다. 하지만 휴가 후유증이 심하면 우울증이나 만성피로 등의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극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휴가 후유증의 증상과 극복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수면장애와 피로감입니다. 특히 더웠던 올여름, 한창 무더위에 시달리고 불규칙한 생활패턴때문에 생체 리듬이 깨졌을 수 있는데요. 휴가에서 돌아온 후 당분간은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만으로도 그동안 부족했던 수면 상태를 찾고 기상 시간은 평소대로 유지하여 흐트러진 생활 리듬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만큼이나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척추 피로 증후군입니다.
혹시라도 여행을 다녀온 후 온몸이 찌뿌등하거나 어깨와 허리, 목 등이 뻐근하지는 않으셨나요?

장거리 이동이나 비행을 하게 되면 척추와 주변 근육, 인대 등이 긴장하게 되고, 그로 인해 ‘척추피로증후군’이 발생하는데요. 이 증후군은 온찜질이나 반신욕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반신욕 등을 함으로써 근육이 이완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통증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휴가를 즐겼다면, 피부 건강 또한 무시할 수 없을 텐데요.
과도하게 햇빛에 노출될 경우 피부 노화, 화상,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햇빛이 아주 강한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챙겨 발라주어야 하며, 피부 각질이 일어났을 경우 자연스레 벗겨지도록 두고, 보습크림이나 진정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이 생겼을 때는 거즈에 찬물이나 식염수를 적셔 올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꾸준한 수분섭취는 필수겠죠?!

휴가 후유증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소한 관리로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텐데요. 그러나 증상이 일주일 이상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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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추억’은 남기고, ‘피로’는 버리는 휴가 후유증 극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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