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JIVE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JIVE란 유럽 수소차 공동 이니셔티브(Jount Initiative for hydrogen Vehicles across Europe)의 약자로, EU의 회원국이 지방정부 및 관련 기업 등과 협력해 2023년까지 300대의 신규 수소버스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인데요.
수소 소비가 상대적으로 많은 수소버스는 충전소 조기 도입,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고 전망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대당 연간 56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지닌 수소버스는 주행거리가 길고 승용차 대비 50배에 달할 정도로 수소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충전소 보급을 조기에 촉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수소 승용차(2t)와 수소택시(8t)에 비해 굉장히 높은 효용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EU는 FCH-JU(수소연료전지보급 확대를 위한 EU 민관연 파트너십)의 공동사업 자금을 활용해 유럽 내에 대규모의 수소버스와 수소충전소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JIVE, JIVE2 프로그램을 추진 중입니다.
JIVE는 2017년 1월을 시작으로, 6년간 32백만 유로의 지원금을 활용해 버스 사업자 및 각국 정부와 협력해 수소버스 139대를 보급할 수 있도록 상업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JIVE2 또한 ’18년 1월부터 유럽 연합의 도시에 신규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JIVE와 JIVE2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023년까지 유럽 내에 300대의 신규 수소버스의 도입이 기대되는데요. 2018년 7월을 기준으로 독일에 40대, 영국에는 22대의 수소버스 주문 및 도입이 되었으며, 다른 참여국 또한 도입을 개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같은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업부에서는 수소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다양한 목표를 세웠는데요.
2022년까지 총 2.6조원의 민관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8년 서울과 울산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전국 5대 도시에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버스를 투입하고 고속버스로 확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주요 계획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볼까요? 서울·경기·인천의 경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22년부터 신규 경유버스 도입을 제한하고 2027년까지 CNG 버스, 전기버스, 수소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의 전면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며, 서울시는 2018년 8월부터 405번 간선버스 1대를 수소버스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울산시는 2018년 중 시내버스 정기노선에 현대 수소버스 1대를 투입하고 2035년까지 시내버스 741대를 모두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과 중국 역시 수소버스의 환경적 이점에 주목하고 활발한 실증·보급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2018년부터 도요타 수소버스를 상용판매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200대가 보급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중국 역시 2017년 7월부터 연 5천대의 수소버스 생산기지를 완공했으며 2022년 동계올림픽까지 200대를 보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본보기삼아, 국내 역시 적극적으로 상용화 지원정책을 마련해 수소버스로의 전환 시점이 더욱 빨라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내용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이슈브리핑, 유럽의 수소버스 도입 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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