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 쉴 새 없이 내리던 장마 소식이 끝을 내리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상생활 속 더위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가장 힘든 건 잠 못 이루는 밤일 텐데요.
폭염으로 인해 점점 온도가 높아지면서 잠을 설칠 수밖에 없는 환경이 계속됩니다.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하루동안 쌓인 피로가 회복되지 못해,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무기력증 등의 열대야 증후군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 건강 또한 악화될 수 밖에 없겠죠?
그렇다면 열대야에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해요.

여름철에는 무조건 시원한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숙면을 위해서는 침실 온도를 25℃까지만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바깥 기온과 차이가 많이 날 수록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가 자극되므로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뿐 아니라,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밤새도록 켜 놓고 자는 것은 체온이 떨어지면서 냉방병이나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꼭 예약 시간을 정해두고 잠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덥다고 옷을 벗고 자면 체온 유지를 하기 위해 신체활동이 더 활발해지기 때문에 정신이 더욱 맑아지는 현상을 겪게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자기 전 땀을 씻기 위해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 또한 잠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찬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피부 온도가 자연스레 내려가고, 그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면서 교감신경이 흥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4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20분 동안 반신욕을 하거나, 발과 종아리만 담가 족욕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 뭉침을 해소시켜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속을 차분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우유에는 숙면을 위한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잠을 부르는 멜라토닌 성분은 물론이고, 수면 호르몬 생성에 좋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지친 몸을 안정시키는 데에 아주 좋답니다.
잠을 방해하는 카페인, 이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차도 숙면을 취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타닌 성분이 없는 루이보스차는 칼슘과 철분, 미네랄이 풍부하게 담겨있는 것은 물론 항산화 물질도 들어있기 때문에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줍니다.
마지막 음식은 바로 바나나입니다. 숙면을 도와주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바나나는 칼륨,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데요. 꿀이나 설탕에 절여 발효시켜 먹으면 더욱 숙면에 도움이 된답니다.

오늘은 너무도 당연할 수 있는, 열대야 속 숙면을 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뻔한 방법도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잠들기 전 꼭 예약 시간을 정해두고, 일정 시간만 틀도록 해요.
위의 다양한 방법들로 오늘 밤은 꿀잠 한 번 자볼까요?!
    

내용 출처
MBN 뉴스, 열대야 불면증 극복하고 꿀잠 자는 방법은?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