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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각국에서는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기존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으로는 증가하는 이산화탄소를 막을 수 없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7년 세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 전 세계 CO2 배출량은 전년 대비 1.4%(4.6억톤) 증가한 325억톤으로 사상 최고의 배출량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3년간(‘14~’16) 글로벌 CO2 배출량이 정체되었다 갑자기 늘어났기 때문에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CO2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요 국가별 CO2 배출량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미국, 영국,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서는 CO2 배출량이 증가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시아권의 CO2 배출량이 전 세계 탄소 배출 증가량의 2/3를 차지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미국은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로 세계의 걱정을 샀는데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발전량을 증가시키고 전력수요를 감소시켜 무려 0.25억톤(0.5%)를 감축했습니다.
영국은 가스 및 재생에너지로의 연료 전환으로 석탄 수요가 19% 감소했고, 그로 인해 전년 대비 0.15억톤(3.7%)을 감축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1960년의 CO2 배출량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일본도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량을 증가시켜 탄소 배출량을 0.5% 감소시켰습니다.

위의 세 국가와 달리 다른 국가들은 배출량이 증가하였는데요.
중국은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보급과 석탄을 가스로 전환하였지만, CO2 배출은 1.7% 정도가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놀라운 경제성장(7%)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또 다른 증가 추세를 보인 인도도 경제성장에 따라 CO2 배출량이 증가하였지만, 지난 10년 동안 나타난 증가율의 절반 정도만 증가하였습니다. 오히려 1인당 CO2 배출량은 1.7tCO2로 세계 평균 배출량(4.3tCO2)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세계에서는 탄소 배출량 증가의 주원인을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화석 연료 사용량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은 신재생에너지를 지속해서 늘리고 있습니다
탄소배출량 조절을 위해 중국은 2011년부터 총 7개 지역에서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탄소거래시장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도 역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15년 체결된 파리기후협약에 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 정부에서는 청정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40%까지 확대키로 발표하기도 했죠. 인도의 2017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전체의 16% 정도로 아직 화력 발전(66%)에 비하면 낮은 수치입니다.

이렇듯 각국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탄소 배출량을 줄여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내용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이슈브리핑 Vol.87
한화에너지 신재생에너지 Weekly(2018년 3월 5주)
kotra 해외시장 뉴스 – 인도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진출기회(2018.1.23.)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