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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개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5월이 거의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해야 할 5월인데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와 비슷한 집중 호우, 그리고 호우를 동반한 천둥번개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적이 있죠. 또한 더워졌다, 추워졌다 하는 변덕스러운 기온 때문에 여름옷을 꺼냈다가 도로 집어넣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기후변화는 근래 들어 항상 이슈가 되는 문제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 정부는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5년 파리협정이 체결될 당시 국가 기후기술협력창구(NDE)로 지정되어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개도국의 기후변화 문제에 기술지원을 해오고 있는데요. 올해 4월 기후기술협력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중장기 계획의 내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먼저, 본 계획의 목표는 한국의 기술로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요청 중 5%에 해당하는 8억 6000만 톤을 감축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는 1억 명의 피해를 완화·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개도국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기술지원기구인 CTCN 아·태 지역 사무소를 유치하는 등 2030년까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사업으로 100억 불 규모의 기후기술협력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중점 전략을 세웠는데요.
첫 번째는 혁신기술 발굴입니다. 개도국의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개도국 상황에 맞게 현지화 및 조합하는 연구개발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이를 통해 국내 유망 기후기술 발굴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둘째, 국제금융(GCF, MDBs 등)과의 연계, 해외 온실가스 감축분 확보 등 지원의 체계화입니다. 협력 대상을 선진국까지 확대하고, 공동연구 및 개도국으로의 진출 등 여러가지 형태의 협력 모델을 개발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중·대형 사업으로의 발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셋째, 기후기술협력 기반 강화입니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후기술정보시스템(CTis), 전문기관(녹색기술센터)을 강화합니다.
네 번째로는 국제무대 진입이 있습니다. 국제 기후기술협력 정책수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CTCN 기반 기후기술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무대에서의 기후기술협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다섯째, 범부처 협력체계 구축입니다. 과거에는 부처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기후기술협력 지원사업이 존재했는데요, 이로 인한 공백이나 단절 없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관계부처 간의 협력을 통해 다부처 융합형 ODA 사업을 기획·추진하거나 유관 부처 간의 정책을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범부처 간의 협력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위에서 설명해 드린 5대 중점 전략을 통해 국내 기후기술협력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외 협력 채널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변덕스런 날씨로 고충을 겪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기후기술협력 중장기계획 등 국가적인 노력으로 글로벌 기후기술협력 선도국으로의 도약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내용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기후기술협력 중장기계획

기후기술협력 중장기계획 수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