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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봄이 오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에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5기 가동을 중단합니다.

작년에도 노후 석탄발전소 8기를 대상으로 한 달간 시범적으로 가동을 중지했었는데요.
올해는 폐지 된 3기를 제외한 5기를 대상으로 4개월간 가동중지를 시행합니다.
산업부는 원활한 석탄발전 가동중단을 위해 지난해 말 전기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발전사업자가 환경을 위한 발전 가동을 중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미세먼지 감축 목표를 종전 대비 2배 높게 설정하고 사업장 총량관리를 수도권 외 지역으로도 확대, 노후 석탄화력 폐지 등의 강화된 저감 대책을 많이 반영했습니다. 또한, 한·중 협력 확대와 민감계층 보호 대책(환경기준 강화, 실내 체육시설 설치 확대, 찾아가는 케어서비스 등)이 대폭 강화되었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미세먼지 감축 실적 및 기대효과

2017년의 감축 실적을 토대로 직접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2차 생성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전구물질(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을 분석한 결과, 충남 보령·서천 화력발전소(4기)의 가동 중단으로 141톤, 전국 8기의 가동중단으로 304톤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는 2016년 6월 전체 석탄발전소(53기) 미세먼지 배출량인 1,975톤의 약 15%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올해는 노후석탄 5기의 가동 중단으로 813톤의 미세먼지 감축이 전망되며 이는 지난해 석탄발전의 4개월 치 배출량인 9,472톤의 8.6%에 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계획

환경부에서는 가동정지 대상 5개 발전소 인근과 수도권 등에서 가동정지 전·후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측정하여 가동정지 후 배출량 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기질 모형 등을 통한 대기오염도 변화도를 분석한다고 합니다.
화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면 전력수급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는데요. 가동 중지 기간인 3월부터 6월은 겨울철·여름철에 비해 전력수요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으로 전력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수요 급증을 대비하기 위해 발전기 정비 일정 조정으로 공급 능력을 확보하고 설비 예방 점검 시행, 기타 발전기 고장 등에 철저한 대비 등이 필요합니다.

맑은 하늘을 보는 날이 줄어든 요즘, 올해 목표인 미세먼지 30% 감축을 꼭 달성하길 기원합니다.

내용 출처
– http://www.me.go.kr/issue/finedust4/
– http://www.energy.or.kr/web/kem_home_new/energy_issue/mail_vol83/pdf/issue_186_01_01.pdf
–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8410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