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경주에서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경주에는 6기의 원전을 보유한 월성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하고 있어 지진이후 이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정부에서는 진도 6.5도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갖추었다고 하였지만 추가 지진 발생의 가능성과 잦은 지진에 대비해 진도 8까지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내진설계를 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역시 참혹한 사고를 겪었기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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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일본은 2011년 대지진과 함께 후쿠시마 원전 폭발과 붕괴가 발생하면서 방사능 피폭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이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태양광에너지를 비롯하여 해안가 주변의 파력에너지와 풍력에너지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및 확대를 통해 후쿠시마 지역의 에너지를 204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선진국가로 꼽히는 독일은 2011년 일본의 대지진을 접하고 탈원전 선언을 하고 2050년까지 풍력, 태양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발전량의 80%를 채운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일본과 독일은 지진해일로 인한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겪으면서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정부와 국민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되고 있습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측에서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에너지는 화력 및 원자력에너지에 비해 적은 양이긴 하나 경주지역의 경우 추가 지진 가능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원전 역시 3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이기 때문에 확실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과 전 세계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노력 중인 흐름 속에 우리나라만 역으로 화력/원자력에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으며 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더 늘릴 수 있는 에너지 구조로 빠르게 변경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고자료>

1. 에너지경제-신재생 설비규정 내진 강화 ‘절실’

2. 비즈한국- 경주지진 충격, ‘전기의 품격’을 따지다

<이미지 출처>

그림1- http://letscc.net/